레판토 해전2 [포르투갈&스페인] 아메리카와 돈키호테 저자, 세르반테스 이야기 풍요로운 땅 아메리카 아메리카로 영토를 확장한 이베리아반도의 세력은 두 개였다. 하나는 남아메리카 브라질을 통치한 포르투갈, 그리고 남쪽으로 아메리카 최남단 티에라델푸에고에서 북쪽으로는 오늘날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더글러스에 이르는 광활한 영토를 점령한 스페인이다. 아메리카 정복 활동의 1단계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에 의해 14세기 말에서 15세기 초반에 완성되었다. 유럽의 다른 나라들은 이 기간 내내 특별히 이들을 주시했고, 그중에서도 스페인의 종교박해와 봉건적 식민 통치는 시선을 끌었다. 이 시기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누린 풍요로움은 대부분 아메리카 원주민의 노동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인디언이란 이름은 인도에서 사는 사람이란 뜻이다. 이것은 콜럼버스가 자신이 인도에서 멀지 않은 일본 혹은 중국 근처에 .. 2024. 5. 30. [스페인] 레판토 해전, 가톨릭vs이슬람 지중해 패권다툼 스페인 vs 오스만 제국, 지중해 패권을 장악하라 펠리페 2세의 앞길에 불운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카를 5세가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전쟁을 치른 탓에 거의 모든 유럽 국가가 재정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 이 때문에 유럽은 잠시 휴전 상태에 들어가고 스페인도 숨 돌릴 여유가 생겼다. 또한 스페인의 지중해 맞수 오스만 튀르크 제국은 술레이만의 아들들이 왕위 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이에 따라 스페인은 마음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1560년대 초 오스만 튀르크 해군은 대규모 해전을 치르지 않았다. 1564년 펠리페 2세는 도리아를 해군 제독으로 임명했다. 그리고 서유럽의 모든 가톨릭 국가가 오스만 튀르크와 싸울 스페인 해군을 지원했다. 1560년대 중반 스페인 해군은 무적함대라는 명성에 손색이 없었으.. 2024.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