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전쟁 장궁1 [프랑스]#7 백년전쟁 마무리 및 영국의 장궁에 관해 백년전쟁 마무리 20세기 초, 로마 교회는 잔 다르크를 '성녀'로 추대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꽃다운 스무 살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화형 당한 소녀에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짧았지만 더할 나위 없이 찬란한 삶을 살며 조국인 프랑스를 지키고 프랑스에 배신당한 잔 다르크는 자신의 목숨을 영원한 명예와 맞바꾸었다. 당시 판사는 그녀에게 국왕의 대관식에서 왜 전장의 깃발을 올렸는지 물었다. 잔 다르크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공이 있는 사람이 그 영광을 누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 말은 대단히 상징적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도 그녀의 영광이 바로 프랑스의 명예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프랑스인들에게 잔 다르크는 영원히 죽지 않는, 불멸의 존재이다. 잔 다르크의 가치에 대해서는 프랑스인보다 영.. 2025.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