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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사와 에이이치2

[일본 근현대사]#번외_'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 시부사와 에이이치 시부사와 에이이치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70세가 되도록 수많은 사업을 경영했다. 그는 자본주의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물이었으며, 자본주의의 기본인 이윤 추구를 부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윤을 추구하더라도 도덕과 윤리 규범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도 행동해야 하며, 오로지 이윤만을 추구하는 것 역시 옳은 행동이 아니라며 날 선 비판을 하였다. 당시까지도 일본에 널리 퍼져있던 유교적 사고관은 장사를 굉장히 불결한 것으로 간주했으며, 장사에 대한 이야기를 입에 담는 것을 수치스러운 일로 여겼다.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70세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자신의 널리 알리기 위해 '논어와 주판'이라는 저서를 저술하였고, 본인의 주장을 담은 오디오 레코드를 제작해 사회적으로 홍보하였다. 시부사와 에이이치가 살던 시대.. 2024. 1. 2.
[일본 근현대사]#23_메이지 유신 1890년대, 산업의 비약적 발전 일본 초기 산업화 단계 시기에 일본의 식산흥업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기존의 관영 기업들을 대부분 민간 부문에 매각해 민간 자본주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기 시작했다. 정부 관영기업 설립은 기업이 실리를 거두는 것을 보여주어 민간 부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일시적인 조치였다. 따라서 정부는 선진 기술을 도입해 기술자를 양성한 후 이 기업들을 민간 부문에 매각했다. 메이지유신 1890년대, 산업의 발전 그러나 이들 기업은 관영으로 운영됐기 때문에 관리층의 임금이 너무 높고, 기업의 지출이 과도하다는 둥 여러 가지 문제점에 봉착해 있었다. 1880년대 초에는 철도, 광산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이 해마다 적자에 시달렸다. 1880년 일본 정부가 관영기업들을 매각한 것은 국가의 기업 설립 자금을 회수하는 것은.. 2024.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