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종교개혁2 [프랑스]#8 프랑스에 새로운 종교바람이 불다 프랑스, 종교계의 새 바람이 불다 프랑스에는 16세기 초부터 종교계 내부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구현하려는 혁명의 물결이 일고 있었다. 그 당시 종교계를 주도하던 가톨릭교는 자신들의 종교 교의, 계급제도 및 각종 번잡한 종교의식 등이 자본주의 발전을 저해한다고 판단, 이미 시대에 도태된 개념이 되어 있었다. 시대는 신흥 자산계급을 중심으로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는 새로운 종교를 창설할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프랑스 최초의 신교는 루터파였다. 1520년대에 프랑스에는 이미 많은 수의 루터파가 있었다. 그러나 이후 프랑스 신교의 절대다수로 칼뱅파가 자리를 잡게 된다. 일찍이 신학을 공부한 장 칼뱅(1509~1564)은 1533년에 신교로 개종하고, 그다음 해에 프랑스 정부의 박해를 피해 스위스로 피신한 후 그.. 2025. 4. 10. [스페인] 마르틴 루터의 종교 개혁 루터, 신성로마제국을 뒤흔들다 카를 5세의 더 큰 문제는 독일의 마르틴 루터로부터 시작되었다. 1517년 마르틴 루터는 비텐베르크 교회 문 앞에 '95개 조 의견서'를 붙였다. 이것은 마치 망치로 내려치듯 로마 가톨릭교도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95개 조 의견서'는 몇 주 지나지 않아 전 독일로 퍼져 일련의 사건을 야기했다.마르틴 루터(1483~1546)하느님은 인간에게 행위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간에게 접근하고 은혜를 베풀어 구원하는 신임을 재발견했다. 이 결과 1517년 당시 교회의 관습이 되어 있던 면죄부 판매에 대한 비판으로 를 발표했는데, 이것이 큰 파문을 일으켜 마침내 종교 개혁의 발단이 되었다. 마르틴 루터는 독일 및 로마 교회와 관련 있는 다른 나라의 기존 질서.. 2024.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