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사 계급의 몰락1 [일본 근현대사]#17_경찰 제도 개혁과 무사 계급의 몰락 메이지 6년(1873년)은 큼직큼직한 사건들이 계속해서 발생한 해였다. 그해 일본 역사에는 수많은 사람의 이름이 등장하고, 또 많은 유학생이 유럽과 미국에서 귀국해 일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경찰 제도 수립, 국내를 다스릴 수단 기도 다카요시와 오쿠보 도시미치가 구미 시찰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이자 10월 정변이 일어나기 직전인 9월, 가와지 도시요시도 구미 시찰을 마치고 귀국했었다. 그는 경찰 제도 관련하여 담당하고 있었다. 폐번치현을 실시하기 전 일본의 경찰과 군대는 구분이 모호했다. 군대도 일상적인 치안 관리에 참여해 도쿄의 경찰을 '부병'이라고 부르고, 전국 각지에 현병과 구병이 있었다. 1871년 이후, 전국적으로 경찰의 명칭이 나졸로 바뀌었다. 1872년에는 사법성 내에 경보료를 설치해.. 2023.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