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의회 해산1 [영국]#24_찰스 1세와 의회의 대립 찰스 1세, 왕위에 오르다 1625년, 찰스 1세는 제임스 1세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젊은 국왕은 부왕의 명석함보다는 오히려 '왕권신수설'을 제창했던 부왕의 고집을 물려받았다. 그는 약간의 말더듬이에다가 매사 우유부단했지만, 왕권신수설을 통치방침으로 삼으면서 독단적인 군왕이 되었다. 찰스 1세가 '국왕의 권력은 하늘이 부여한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정치에 반영하면서부터 그와 잉글랜드는 일대 혼란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그리고 이 혼란은 찰스 1세가 처형된 후에도 몇십 년간이나 지속되었다. 이 시기의 영국은 전통사회에서 현대사회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었으며, 이 나라가 역사의 파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을지는 국왕의 능력과 지도력에 달려 있었다. 결국 이 범선의 선장인 찰스 국왕이 국가의 운명을 .. 2024.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