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식민지2 [포르투갈] 남아메리카 브라질 점령기 포르투갈, 브라질을 발견하다 마젤란은 세계 일주 항해를 하면서 배를 수리하기 위해 남아메리카 브라질 해안에 여러 번 기착했다. 당시 스페인 해군력은 포르투갈을 이길 수 없었기 때문에 마젤란은 매번 포르투갈 군함의 추격을 경계해야 했다. 마젤란은 이곳에서 항상 부하들에게 포르투갈의 영토임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브라질은 토르데시야스 조약에서 정한 경계선 동쪽 포르투갈 범위 안에 있기 때문에 스페인 함대가 함부로 이 지역을 들어오면 안 되었다. 브라질은 포르투갈의 새로운 아메리카 점령지였다. 이곳은 훗날 포르투갈의 제2의 고향이 되었다. 1500년 3월 8일, 다 가마가 동방 항로를 발견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군함 13척으로 구성된 함대가 선원 1,200명을 태우고 테주강을 출발했다. 이들의 항해 목표.. 2024. 5. 23. [포르투갈] 인도 고아, 말라카해협: 동방 무역의 거점을 만들다 알부케르크는 1509년에서 1515년까지 포르투갈의 인도 식민 정부 2대 총독을 지낸 인물로, 당시 과감하고 새로운 식민지 개척 전략을 펼쳤다. 그는 먼저 홍해의 소코트라섬을 공격하고 다시 페르시아만의 호르무즈를 점령했다. 인도에 도착한 알부케르크는 캘리컷을 공격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먼저 고아를 점령해 포르투갈의 해군기지와 베이스캠프를 세웠다.포르투갈, 무역의 요충지 말라카를 점령하라 그러나 알부케르크의 목적은 인도 동쪽에 있는 전략 요지 말라카였다. 당시 포르투갈 왕실은 향료제도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말라카 해협을 지나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포르투갈은 처음부터 함대를 파견하지 않고 세케이라에게 말라카를 정탐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세케이라는 인도 코친 항에서 정찰선 4척을 이끌고 비밀리에 떠.. 2024.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