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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ng/제주도(240715-240717)

[제주도][2024.07.15] 배낚시 체험하고 장보고 숙소에서 먹고 놀기

by 티제이닷컴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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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배낚시 체험

배멀미할 거라 예상했고 역시나 배멀미했다.

 

배낚시는 2시간에 15,000원

금액이 나쁘지 않아 도전해 봤다

여름엔 밤에 한치 잡는 것도 있던데 우린 일반 배낚시

 

우리 말고 다른 팀도 있었는데

우린 2명 빼고 10명이 해서 단독으로 진행했다.

 

2시간 지옥 시작

 

 

생각보다 배 타고 꽤 멀리 나갔다

 

선장님한테 엄청 혼났다

어떻게 그렇게 제대로 하는 사람이 한 명이 없냐고

 

제대로 못하니 체험으로 왔지 ㅡㅡ

 

미끼는 다행히 새우젓(?)이었다.

 

 

밍구랑 준형이

지난번 오사카에선 밍며들었고,

이번 제주도에서는 준며들어버렸다....

 

다행히 쉽게 빠져나옴

 

이 이름도 모르는 물고기가 제일 많이 잡혔다.

얘는 회로도 안 되고, 구이용으로 손질해 줬다.

저 등에 난 걸 뭐라 하더라 저게 꽤 딱딱해서 찔려서 피났다.

 

'저런 거에 찔려 피나면 나도 물고기 되는 거 아니야..?'라는 N스러운 상상을 하며 멀미 시작

 

2시간 체험 중 1시간은 누워만 있었다.

그래도 남은 1시간은 알차게 잡았다.

6-7마리 잡았나..?

물론 앞선 이름 모를 물고기가 다수

그리고 쥐치 1마리

쥐치는 표면에 물기가 거의 없었다. 신기했음

 

사진은 없다.

멀미하면서 하느라 난 찍을 겨를도 없고

애들은 찍을 마음이 없고

왜 내 건 안 찍어줘

 

잡은 물고기 손질하고(손질 비용 따로 있음)

 

바다내음(비린내) 가득 안고 한림 하나로마트로 장 보러 왔다.

 

 

자고로!!!

이런 엠티 여행의 꽃은 장보기란 말이다!

(급흥분)

 

 

장보기 가격 내기

44만 원 걸었는데, 42만 원 나왔다.

 

드디어! 이제 숙소다.

바닷바람에 절어서 빨리 씻고 싶었다.

이때 시간 오후 3시 31분

 

생각해 보니 제주도까지 갔는데

야외 일정 너무 일찍 끝난 거 같기도...?

 

 

이번에 빌린 7인승짜리 소렌토

그나마 평소에 몰던 거로 빌리니 할만했다.

근데 브레이크가 별로였다.

 

2박 3일 50시간 빌리는데 기름값 빼고 12만 원 정도 들었다.

 

하필 숙소 와서 짐 옮길 때가 하루 중 비가 제일 많이 왔다.

타이밍 보소...

펜션은 주차 공간이 1대라 더 멀리 주차할 수밖에 없었는데!

 

원래는 여행 가면 숙소 사진은 꼭 찍는데 이번엔 내가 꼴찌로 도착해서

이미 너저분해졌기에 찍지 않았다.

여기였다.

 

우리가 잡은 물고기 중 횟감들 모아서 물회로 해 먹었다.

군인 냄새나는 두 명이 만든 물회

 

근데 진짜 시중에 파는 물회 맛이었다.

 

 

마음에 드는 사진

마당에서 같이 바비큐 했다.

비가 오다 말다 했는데

이게 감성이라며 야외로 밀어붙임

근데 모기밭이었다

 

미안하다 얘들아

덕분에 난 별로 안 물렸어..

 

와 근데 고기가 진짜 맛있었다.

제주 오면 하나로마트 삼겹살 고고

우중 바비큐 고고

 

 

내가 좋아하는 타임랩스

이렇게 다 같이 노는 거 타임랩스하면 재밌다.

 

그래서 하나 더 있음 껄껄 껄껄

 

첫날은 새벽 비행기였어서 밤새고 온 애들도 많아서

두~세 시쯤 끝났다.

 

달무티 찾다가 난 졸음 스위치 켜져서

이 닦고, 설거지하기 시작

물론, 둘 다 하면서 졸음

 

설거지는 도저히 못하겠어서 중간에 멈추고 자부렸다.

 

돌이켜보면

더 놀았어야 했는데!!! 싶은 첫날이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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