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궁병1 [프랑스]#2 백년전쟁 : 프랑스 왕위계승권을 둘러싸고 시작된 전쟁 백년전쟁 백년전쟁에서는 프랑스 모직물 공업 중심지였던 플랑드르 지역과 관련한 분쟁이 도화선이 되었다. 모직물 공업이 매우 발달한 플랑드르 지역은 정치적으로는 프랑스 국왕의 지배를 받았지만, 주요 원료는 영국으로부터 들여왔다. 따라서 영국 국왕 에드워드 3세는 플랑드르에 대해 경제적인 압력을 행사하여 이 지역으로의 양모 수출을 금지했다. 이로써 이미 온갖 모순이 교차해 있던 양국 관계는 이미 전쟁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1337년 5월 24일, 필리프 6세는 영국 관할지였던 기옌을 회수할 것을 선포했고, 영국은 당연히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같은 해 11월, 에드워드 3세는 스스로를 프랑스 국왕으로 칭하고, 군대를 이끌고 프랑스를 공격했다. 이리하여 프랑스 왕위 계승권을 둘러싼 싸움이.. 2024.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