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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ng/오사카(240216-240220)

[오사카/교토][2024.02.16] 피치항공 밤비행기 타고 오사카로, 좌석지정, 수하물

by 티제이닷컴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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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인 2월에 오사카로 여행을 다녀왔다. 바로 올리는 게 목적이었으나 역시 귀차니즘을 이길 수는 없었다.

부지런히 올려보도록 하자 너무 성의가 들어가면 글 하나 쓰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그러면 또 귀찮아져서 미뤄지기 때문에

적당히 성의를 보이는 걸 목표로 이번 여행 블로그를 써내려본다.


공항 가는 길 /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50% 할인

인천대교
인천대교

 우리가 타는 피치항공 비행기는 21시 비행기였다. 다행히 지연되진 않아서 22시 45분 도착 예정시간 즈음에 도착했다.

역시 인천대교는 석양이 이쁘구먼. 19시까지 도착하는 게 목표였어서 오는 길이 금요일 퇴근 시간이랑 겹쳐서 시흥에선 길이 좀 막혔다.

공항 주차장에서

 

공항 주차장에 주차하니 이미 어둑어둑해졌다. 장기주차장은 하루 요금이 기본 9,000원인데 하이브리드 차량은 50% 할인돼서 4,500원이다. 주차장 쪽 도는 순환버스가 있는데, 언제 어느 방향으로 타는지를 정확히 몰라서 여태 한 번도 이용한 적은 없다.

 


피치항공 체크인 / 수하물, 사전 체크인, 좌석 지정

피치항공 체크인

 

21시 비행기라 2시간 전에 가면 19시고, 저 사진을 찍은 시점이 19시 18분인데 대기줄 없이 한적했다.

난 피치항공을 별로 안 타는 건가 싶었는데, 이미 다들 수속을 마친 거였더라. 부지런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피치항공이었다.

사전 체크인 기능도 아예 없어서 추가요금을 내지 않는 한 공항에 와야 좌석 배정이 가능했다. 그래서 다들 부지런히 와서 체크인을 했나 보다.

 

우린 네 명이었는데 복도석으로 세로로 일렬로 앉아갔다. 가로로 나란히 앉는 것조차 사치인 피치항공이다.

좌석을 이렇게 배정받았다.

체크인할 때 기내수하물 무게를 정말 확인했다. 힘들게 하진 않았지만, 위탁수하물 무게 재는 곳에다가 한 번 올려보라고 한다.

7kg이 넘는지 확인한다.

 

 좌석 배정, 기내 수하물 무게 확인하는 것 등등에서 내가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하나도 안 들었다. 그래도 돈 내고 여행하는 건데..

피치항공을 다시는 안 타고 싶은데 아마 이 이유가 가장 크지 않을까 싶다.

셔틀트레인에서

 

 피치항공은 인천공항 1 터미널이고, 셔틀 트레인을 타고 들어가야 한다.

출국수속받는데 인천스마트패스 어플에 내 항공권 등록해 놓으면 하이패스식으로 남들 앞질러서 들어갈 수 있다.

우리도 안 했는데, 줄 기다리는 동안 다운로드하고 등록했는데도 더 빨리 들어올 수 있었다.


피치항공 비행기 후기 /  No 지연 , 좌석 공간 좁음, 승차감

피치항공 비행기

 

 버스 타고 갈 거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도킹은 해줬다.

피치항공 좌석

 

피치항공 좌석은 170대 초반인 나한테도 좁았다.

창가석을 좋아하는데, 차라리 복도석이어서 다행이었다. 복도 쪽으로 다리 내밀고 있었다.

한국인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일본인 승객이 압도적으로 더 많았다.

역시 일본 항공사라 그런가...

그리고 만석이었다. 다들 엄청 부지런히 체크인을 했었나 보다.

 

 

 오사카로 가는 비행기가 내가 여태 타본 비행기 중에 제일 심하게 흔들렸었다.

그때 기장이 방송을 하는데 일본어라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비행기가 너무 흔들려서 그 당시엔 방송 내용이

'저희 비행기는 비행에 실패하였습니다.'

이런 내용이어도 이상할 게 없겠다 싶었다. 진짜


오사카 도착, 여행 시작

오사카 도착

 

 오사카에서는 도킹 안 해줬다.

그래도 무사히 도착했고, 간사이 2 터미널은 처음 와봤는데 공항이라기보단 물류터미널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다.

공항에서 나가려면 1 터미널까지는 무료로 운행되는 버스를 타고 넘어가야 한다.

패밀리마트에서 산 먹을거

 

 기차 시간까지 여유가 좀 있어서 공항 1 터미널에 있는 패밀리마트에 갔다.

일본 식도락 여행의 시작을 알리며!

우리의 목적지 '니시키노하마'역으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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