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 여왕2 [스페인] 이사벨 여왕의 뒤를 이은 '후아나'의 비극 1504년 무어인을 몰아내고 이베리아반도를 통일한 스페인의 이사벨 여왕이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그녀의 딸 후아나가 카스티야의 왕위를 계승한다. 후아나는 사랑과 권력에 버림받은 비련의 주인공이다. 결국 그녀는 신성 로마 제국 출신의 남편 펠리페에게 왕위를 빼앗긴다. 얼마 후 펠리페는 열병에 걸려 죽고, 아들 카를 5세가 스페인 국왕 자리를 이어받는다. 이렇게 해서 카를 5세는 운명적으로 광대한 제국의 황제가 된다.비극적 삶을 살다 간 여왕 후아나 이사벨 여왕에서 그녀의 딸 후아나로 이어진 왕위 계승은 스페인이 유럽에서 지니는 위상이 어떻게 전개될지 짐작게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사벨 여왕이 가톨릭 왕 페르난도와 결혼할 당시 그녀는 이미 카스티야, 레온, 갈리시아, 아스투리아스, 안달루시아, 무르시아, .. 2024. 5. 12. [스페인] 역사를 바꾼 여왕의 최후 선택, 콜럼버스의 항해를 후원하다 역사를 바꾼 포르투갈, 스페인의 결정 이사벨 여왕이 그라나다에 입성하는 그 순간 포르투갈에서 온 한 항해사가 초조하게 여왕과의 두 번째 만남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계획이 여왕과 스페인에 큰 영광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사람이 바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다. 콜럼버스는 자신의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이미 8년을 기다렸다. 그는 스페인에 오기 전 포르투갈에서 가정을 이루고 많은 항해 경험을 쌓았다. 그는 매일 리스본의 항해사들과 드넓은 대서양을 바라보며 상상했다.'서쪽으로 가면 중국으로 가는 길이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포르투갈, 콜럼버스의 제안을 거절하다 콜럼버스가 포르투갈에 도착하기 전 포르투갈 국왕 아폰수 5세는 이미 피렌체의 천문학자 토스카넬리에게 이 문제에 대한 자문을 구한 바 있다.. 2024.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