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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238

[영국]#54_아이작 뉴턴과 과학혁명 두번째 이야기 아이작 뉴턴, 그 이후의 삶 과거 인류의 사상은 미신과 공포감에 지배당하고 있었다. 물은 왜 아래로 떨어질까? 태양은 왜 떠오르고 지는 걸까? 등 지금 생각하면 너무도 간단한 문제이지만, 당시 사람들에게는 '신의 신비한 힘'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설명할 방도가 없었다. 뉴턴이 등장하면서부터 인류는 무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는 위대한 저작을 통해 과학 시대의 도래를 널리 알렸다. 신의 발아래 꿇어 있던 인류는 비로소 제 눈으로 세상을 보기 시작했다. 오늘날까지도 많은 서양인은 인류에 끼친 영향력에 비추어 이슬람교를 창시한 마호메트 다음으로 뉴턴을 꼽기도 한다. 뉴턴이 본 세상은 정확한 법칙과 원리에 의해 지배되는 곳이었다. 그리고 만유인력이 바로 그 중심에 있었다. 인력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행성은 예.. 2024. 8. 23.
[영국]#53_아이작 뉴턴과 과학혁명 첫번째 이야기 아이작 뉴턴과 과학혁명 근대 과학의 기원을 따지자면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근대 과학의 대표적인 인물은 다름 아닌 아이작 뉴턴(1642~1727)이다. 뉴턴이 발표한 학설은 산업혁명보다 80년을 앞서 있다. 그 때문에 수많은 역사가는 뉴턴이 산업혁명에 기여한 공적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위대한 과학자의 사과나무 에피소드는 대다수의 사람에게 이미 친숙한 이야깃거리이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 본관 근처에 있는 사과나무는 후대 사람들이 뉴턴을 기리기 위해 심은 나무이다. 하지만 실제로 뉴턴이 머리에 사과를 맞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뉴턴의 등장은 17세기 과학혁명을 끌어냈다. 뉴턴과 동시대에 살았던 한 작가는 뉴.. 2024. 8. 22.
[영국]#52_영국의 루너 소사이어티 그리고 증기기관차의 등장 산업가의 산실, 루너 소사이어티 루너 소사이어티(Lunar Society, 달 협회)는 영국 중부의 산업지대에서 생겨난 모임이다. 회원들은 대부분 버밍엄 혹은 그 근처에 거주했고, 모두 산업사회의 영향을 받았던 사람들이었다. 공장주만 아니라 의사나 과학자, 자연철학자, 교사 등 각기 다른 배경을 지난 사람들이 매달 모임을 가졌다. 18세기에 영국의 중부지역은 이미 산업의 중심지였고, 이들은 과학에 매우 깊은 관심을 보였다. 회원들은 대부분 선진적인 사고와 현대적인 의식을 지닌 사람들이었고, 한 달에 한 번씩 보름달이 뜨는 밤에 모여 자연철학과 공업, 의학 등에 대한 문제를 토론했다. 모임의 명칭은 주로 밤에 모이던 이들이 밤길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달 밝은 밤을 택했다는 데서 붙여졌다고 한다. 이.. 2024. 8. 21.
[영국]#51_근대 과학의 발전과 프랜시스 베이컨 영국, 근대 과학의 발전 1785년, 영국에는 증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최초의 면방직 공장이 들어섰다. 1830년대 이후, 증기 동력은 면방직 산업에 널리 보급되었고 차츰 수력의 비중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산업혁명의 선두에 섰던 면방직 산업은 또다시 증기 동력 기계를 도입한 최초의 산업이 되었다. 기계의 증기 동력화가 완성되면서 공장제도가 점차 확립되기 시작했다. 1840년이 되자 면방직 산업에 종사하는 공장노동자 수는 수공 노동자 수의 두 배를 넘어섰다. 와트 기관의 등장으로 인해 방직, 채광, 야금 등의 산업도 빠른 속도로 발전했다. 특히 와트 기관을 제작하는 기계제조업이 특수를 누렸다. 1812년에는 증기기관을 이용한 선박이 등장했고, 1814년에는 조지 스티븐슨이 세계 최초로 증기기관차를 제작하여.. 2024.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