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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233

[러시아사]#1_쌍두 독수리 [역사학] - [러시아사]#0_동서양의 정신이 공존하는 러시아 [러시아사]#0_동서양의 정신이 공존하는 러시아 러시아는 유럽과 아시아, 두 대륙에 걸친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있는 국가이다. 지리적 특성이 이러한 만큼 러시아에는 동양과 서양의 정신이 공존할 수밖에 없는 역사를 가지게 된다. 러시아의 readmyworld.tistory.com 앞의 글에서처럼 비잔틴의 공주였던 소피아는 쌍두 독수리 문장을 몸에 두르고 신부가 되었다. 이만큼 쌍두 독수리는 기독교계에서는 상징적인 문장이다. 아직도 러시아의 국장에는 쌍두 독수리가 새겨 있을 만큼 러시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의 국장을 보면, 독수리의 발톱에는 각각 금빛 구슬과 지팡이가 물려 있다. 방패 한가운데에는 은빛 갑옷에 푸른 망토를 두른 채 .. 2023. 11. 9.
[러시아사]#0_동서양의 정신이 공존하는 러시아 러시아는 유럽과 아시아, 두 대륙에 걸친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있는 국가이다. 지리적 특성이 이러한 만큼 러시아에는 동양과 서양의 정신이 공존할 수밖에 없는 역사를 가지게 된다. 러시아의 역사 속에서 가장 먼저 서양 국가에 관심을 드러낸 사람은 10세기 키예프 공국의 블라디미르 대공이었다. 그 당시만 해도 러시아는 다신교를 믿고 있었는데, 비잔틴에서 동방정교를 받아들인 그는 키예프의 시민들에게 드네프르 강에서 세례를 받도록 명령하기도 했다. 이는 러시아 최초로 서양과의 접촉을 시도한 것이면서도 유럽 문명과 직접적인 관계를 만든 시발점이 되는 사건이었다. 이렇게 서양과 긴밀히 연결되는 듯했으나, 13세기 동쪽에서 말을 탄 몽골족들이 달려 들어오고 있었다. 13세기부터 2세기 동안, 몽골은 러시아를 점령했고.. 2023. 11. 8.
[미국사] 석유왕 존 록펠러(John Davison Rockefeller) 석유왕 록펠러 아마 한 번쯤은 들어봤음 직한 표현이다. 미국사라고 해서 미국 국가와 관련된 것만은 아니다. 록펠러 가문은 안 들어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워낙 유명한 가문인데, 과연 그 시초까지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존 록펠러는 1937년 7월 8일에 뉴욕주 리치퍼드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가정교육에 엄격했다. 아버지 윌리엄은 목재상, 농부, 모피 매매상, 소금 장수 등 여러 직업을 전전했다. 록펠러는 아버지보단 어머니의 '근검절약'을 이어받았고, '숫자만이 셀 수 있다'라는 마인드를 갖게 됐다. 록펠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돈을 벌기 위해 상업계에 입문했다. 1858년, 열아홉 살이던 록펠러는 아버지에게 빌린 1,000달러와 자신의 800달러를 더해 .. 2023. 11. 7.
[미국사] 메이플라워호(Mayflower)의 항해 영국의 청교도 필그림 파더스(Pilgrim Fathers)는 1608년에 종교, 정치적 박해에서 벗어나기 위해 '존 로빈스'라는 인물의 주도로 영국에서 도망쳤다. 처음 간 곳은 영국해협 너머에 있는 유럽 본토에 있는 네덜란드였으나, 그곳에서의 정착에 실패하였다. 그러고는 저 멀리 대서양 건너에 있는 그 당시로서는 신대륙이었던 아메리카를 향해 눈을 돌렸다. 그들은 유럽을 떠나는 '메이플라워호'에 몸을 싣고 아메리카를 향해 떠난다. 유럽의 이민 회사였던 '버지니아'와 북아메리카 이민 계약을 맺어서 정착할 권리와 이민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았다. 메이플라워호는 66일의 항해 끝에, 1620년 11월 21일에 지금의 메사추세츠 주 프로빈스타운인 '케이프코드 만'에 도착했다. 청교도 분리주의자 35명을 포함한 총.. 2023.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