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1 [오사카/교토][2024.02.17] 도요타렌터카로 '이네 후나야' 가는 법, 렌터카 비용 간사이공항 도요타렌터카 / 픽업 반납 지점 다른 경우 비용 간사이공항에서 차를 빌려서 교토역 지점에다가 반납하기로 했다. 같은 곳이 아니어서 추가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픽업: 간사이공항, 반납 : 교토역 기간: 2월 17일 오전 8시 - 2월 17일 오후 8시 (12시간 렌트) ETC카드, NOC보험 포함 공항 나가는 도로 비용 한국에서 예약할 땐 결제를 따로 하지 않아서 차량 인수할 때, 윗 내용들 다 포함해서 12,160엔 지불했다. 돌아와서 기름값이랑 고속도로 비용을 계산하는데, 기름은 오기 전에 주유한 다음에 반납해야 되는데, 주유를 안 해서 3천 엔인가 4천 엔을 냈다한다. 그래서 ETC비용+기름값 = 12,753엔 나왔다. 고로 간사이공항에서 이네 후나야 갔다가 교토로 다시 돌아오는 비용으로 .. 2024. 3. 14. [오사카/교토][2024.02.17] 여행 둘째날 아침, 니시키노하마역, 호텔 가나데 간쿠 카이즈카 부대시설 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8시 간사이공항 렌터카 오픈 시간에 맞춰서 차를 픽업해서 이네 후나야를 가는 게 우리의 일정 멀리까지 볼 수 있어 좋구만. 다들 아직 자고 있어서, 혼자 먼저 일어나 호텔 부대시설 투어를 해봤다. 호텔 가나데 간쿠 카이즈카 부대시설 3층에 목욕탕이랑 헬스장이 있어서 3층에 가봤다. 온천이 아니라 그냥 목욕탕이다. 헬스장이 있는데, 나도 이용 가능한 건지... 돈을 내고 이용가는 한 건지... 알 순 없었다. 문도 잠겨 있고 안에는 아무도 없어서 밖에서 사진만 찍었다. 이용객이 아무도 없었다. 동네 목욕탕 같은 재질이었다. 오른쪽에는 씻을 곳이 있고,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등이 구비되어 있었다. 사우나 시설도 있는데, 이건 시간이 정해져 있다. 내가 방문했을 땐 운영시간이 아.. 2024. 3. 13. [오사카/교토][2024.02.16] 니시키노하마 숙박, 호텔 가나데 간쿠 카이즈카 룸컨디션 가격 후기 니시키노하마역으로 밤 11시 55분에 간사이 공항에서 막차 타고 나왔다. 12시 5분 이즈미사노역에서 한 번 갈아타야 갈 수 있는 니시키노하마역. 환승 시간이 오래 걸려서 환승 못하면 어떡할까 걱정했는데 금정역처럼 1초 환승이 가능했다. 거리자체는 짧았으나 환승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니시키노하마에 도착하니 12시 11분 정도 됐다. 20분도 안 걸리는데 환승해야 하고, 둘 다 막차여서 긴장 좀 했는데 다행이었다. 행여나 피치항공이 지연돼서 오사카 시내로 못 넘어갈까 봐 이쪽으로 숙소를 예약한 건데 여기 오는 데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그래도 숙소는 다행히 역 바로 앞이었다. 걸어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였다. 역이 되게 시골역스러워서 나가는 것도 엄청 허술했다. 공항에서 니시키노하마역까지 편도.. 2024. 3. 13. [오사카/교토][2024.02.16] 피치항공 밤비행기 타고 오사카로, 좌석지정, 수하물 한 달 전인 2월에 오사카로 여행을 다녀왔다. 바로 올리는 게 목적이었으나 역시 귀차니즘을 이길 수는 없었다. 부지런히 올려보도록 하자 너무 성의가 들어가면 글 하나 쓰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그러면 또 귀찮아져서 미뤄지기 때문에 적당히 성의를 보이는 걸 목표로 이번 여행 블로그를 써내려본다. 공항 가는 길 / 인천공항 장기주차장 50% 할인 우리가 타는 피치항공 비행기는 21시 비행기였다. 다행히 지연되진 않아서 22시 45분 도착 예정시간 즈음에 도착했다. 역시 인천대교는 석양이 이쁘구먼. 19시까지 도착하는 게 목표였어서 오는 길이 금요일 퇴근 시간이랑 겹쳐서 시흥에선 길이 좀 막혔다. 공항 주차장에 주차하니 이미 어둑어둑해졌다. 장기주차장은 하루 요금이 기본 9,000원인데 하이브리드 차량은 50.. 2024. 3. 12. 캐나다 국민카페 '팀홀튼' 서울대입구점 카페 도넛 메뉴 가격 영업시간 작년 1월까지 서울대입구역 쪽에 지냈었는데, 무려 1년 만에 재방문이었다. 팀홀튼이 서울대입구역에 생겼다고 해서 방문해봤다. 가면서 오랜만에 와인 앤 모어 가서 술 좀 사 오려고 했는데, 딱 그 자리에 팀홀튼이 생겼다. 밴쿠버에 있을 때도 솔직히 자주 가진 않았다. 근데 괜히 한국에 들어온다고 해서 없던 추억까지 생겨서 한 번 와보고 싶었다. 파이브가이즈나 셰이크쉑처럼 맛있어서 유명하기보단 가성비로 유명한 카페다. 한국에만 오면 가격 패치를 심하게 당하는데, 그래도 앞 두 버거집은 맛이 보장돼 있으니 괜찮은데 팀홀튼은 가격 패치 당하면 뭐가 남지...? 싶었다. 저녁 먹고 8시 넘어갔더니 도넛도 별로 없고, 사람도 별로 없었다. 영업시간은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9시 45분이다. 팀.. 2024. 3. 12. [러시아사]#63(마무리)_소련 해체, 역사의 뒤안길로 가다 소련 중공업 발전의 이면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눈부시게 발전한 신기술은 공업화의 방식과 지표를 완전히 바꾸어놓았고, 생물공학, 컴퓨터, 통신 등의 기술은 경제 성장과 경쟁에 있어 엔진과도 같은 역할을 담당했다. 이 시대의 경쟁이란 단순한 군사력이나 군수 산업의 경쟁이 아닌 종합적인 국력의 경쟁을 의미했다. 핵무기를 가리켜 '종이호랑이'라고 했던 마오쩌둥의 말처럼 핵무기의 엄청난 파괴력은 그저 상징적인 위협에만 그쳤다. 매킨더는 20세기 초에 이런 말을 했다. "무장 충돌의 파괴력이 높아지고 군사력의 역할이 줄어들면 국가는 상대적으로 효율 경쟁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소련은 이러한 국제 환경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스탈린에서 브레즈네프에 이르기까지 소련 지도자들은 군사력을.. 2024. 3. 11. [러시아사]#62_흐루쇼프를 잇는 브레즈네프와 그 당시 국제 정세 바다, 지구를 넘어 우주로 1911년, 치올콥스키는 당시로서는 황당하기 이를 데 없는 예언을 했다. "인류가 언제까지나 지구에만 머물 수는 없다. 빛과 우주를 탐험하기 위해 인류는 우선 대기층을 탐측할 것이고, 그 후에는 태양계를 통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1960년대, 그의 예견은 어느 정도 현실이 되었다. 16세기에 바다를 장악했던 포르투갈, 스페인, 영국이 차례로 시대의 맹주가 됐던 것처럼 20세기에는 우주를 손에 넣은 미국, 독일, 소련이 차례로 시대의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20세기 중엽부터 많은 사람들이 우주 공간의 전략적 의미에 관심을 기울였고 미국과 소련은 이제 우주를 놓고 경쟁하기 시작했다. 1960년대 초 케네디 대통령이 "우주를 장악하는 자가 지구를 장악할 것이다."라고 발.. 2024. 3. 11. [러시아사]#61_소련의 군수 산업 발전과 산업 불균형 문제 군수 산업 발전과 위태로운 산업 불균형 인류는 단 한 번도 전쟁의 위협에서 자유로운 적이 없었다.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은 한 손에는 달러를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원자폭탄을 휘두르며 이렇게 선언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승리는 미국인들이 세계를 끌어나갈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스탈린은 걱정스러운 듯 말했다. "전쟁하는 중에는 모두 힘을 합치는 것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적을 물리쳐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정말 어려운 일은 전쟁이 끝나고부터 시작된다. 전쟁이 끝나면 각기 다른 이해관계 때문에 동맹이 분열되어 버릴 수도 있으니 말이다." 1946년 초, 미국의 상원 의원인 바루크는 "미국은 지금 냉전 상태에 처해 있다."라고 말함으로써 한 시대를 대표했던 '.. 2024. 3. 10. [러시아사]#60_스탈린 이후 집권한 흐루쇼프와 20세기 계획 경제 20세기 계획 경제 '계획'이라는 방식이 러시아에서 탄생한 것은 아니다. 이는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쯤 생겨난 경제사상 중 하나였다. 대공황을 겪었던 미국도 계획 경제를 실시한 적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2, 3년 정도뿐이었지만 가격 통제 기관을 두어 경제 분야에서 무정부주의가 출현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처럼 경제를 하나의 틀 속에 넣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계획'이다. 정부는 경제의 모든 분야까지는 아니더라도 채굴이나 개발과 같은 중요한 분야는 통제하는 게 좋다. 이는 개인의 재산이 될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자연 자원은 국민 전체의 소유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관리해야 한다. 계획을 세우는 것은 어찌 보면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따라서 스탈린이 이 분야의 개척자인 것은 아니다. 그저 .. 2024. 3. 10.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8 다음